•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고민] 글이 써지질 않습니다

본문

*불쾌하면 삭제하겠습니다.



소설에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자주 글이 막혀 글을 쓰는 게 엄청 느려졌습니다. 너무 집중할 수도 없고, 너무 느려져서 일일 연재를 몇 번이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신 차리고 쓰자고 다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 이러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독서량 부족으로 집필에 한계가 찾아온 건지,



소설을 열심히 써야 할 이유가 사라졌기에 집중할 수 없게 된 건지,



불규칙적인 수면으로 인해 머리가 자주 피곤해지는 바람에, 그로 인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소설에서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바람에 글을 쓰기 어려워졌기 때문인지,



나이를 먹어서 집필이 힘들어진 건지,



소설에 대한 열망이 식어버렸기 때문인 건지,



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슬럼프에 걸려 글을 쓰는 게 힘들어진 건지 등.



전부 다 근거가 없다고는 할 수 없기에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한 동안은 쉬는 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렇게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쉰다는 선택지는 잠정 보류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한 줄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면 보류를 철회할 생각입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소설을 쓰고 싶다는 열망이 사라진 게 아닌데, 왜 글에 집중할 수 없고, 왜 글이 자주 막히는 걸까?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1.91Kbytes
2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55,744
[레벨 33] - 진행률 90%
가입일 :
2015-03-17 22:34:04 (3564일째)
미입력

댓글목록 11

Wolf君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단 중압감? 스트레스가 큰것 같은데 말이죠. 여러모로 정신적으로 소모가 큰 일이다 보니?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마 그것도 원인일지도 모르겠군요. 무리하게 1일 2연재를 강행하고 있으니까요.

떠돌이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 번 휴식해보시는 게.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단 고려는 해보겠습니다.

B사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기 제가 있군요...힘냅시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Novellist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도 그거 몇년째 겪고있어서 연재 다 때려치웠죠...진짜 왜 이러는걸까요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확답할 수 없지만, 아마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레노s님의 댓글

profile_image
글을 쓰면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결국 쓸 사람은 관두겠다 해놓고도 돌아오는 법이니 일단 쉬시죠. 휴식을 통해 재충전이 됐다 느껴져 돌아올 수도 있고,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고. 그건 일단 휴식기를 가지면 스스로 알게 될 겁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려는 하는데, 영원히 쉬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쉰다는 걸 고려만 하고 있지, 바로 하겠다는 엄두를 내질 못하고 있어요.

DawnTreader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런...정말 안 되셨네요. 그렇다 하시더라도 부디 좌절하여 낙담하시지 마세요. 슬럼프 같으신데 잘 극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전체 3,629 건 - 4 페이지
제목
황룡신극 424 1 2024.04.13
유지니9 443 1 2024.04.12
누렁이백작 487 0 2024.03.26
바람과바다의노래 492 2 2024.03.18
비비RU 718 3 2024.03.13
황룡신극 507 4 2024.03.01
비비RU 665 1 2024.02.28
마법사는힘법 574 0 2024.02.25
백수하마 634 2 2024.02.16
김기선 503 0 2024.02.09
김기선 569 0 2024.01.31
오타드is알터드 841 1 2024.01.19
강바람 719 2 2024.01.07
바람과바다의노래 994 3 2024.01.02
유풍 588 0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