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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고민] [낙제기사의 영웅담]잇키의 디바이스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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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떠오른 고민입니다.


낙제기사의 영웅담의 주인공 쿠로가네 잇키의 디바이스, 음철에 대해서 입니다.


디바이스의 능력을 잘못 알고 있어서 눈치채면 더 강력한 거라는 설정이 있잖아요. 야차 공주, 사이쿄 네네는 물건을 띄우는 건 줄 알았다가 중력을 다스리는 능력이고 스텔라는 불이 아니라 드래곤이었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잇키도 음철의 능력은 신체강화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낙제기사는 버밀리온 황국 전쟁 전까지만 보고 보지 않고 있었지만 문득 음철의 능력이 뭘까 생각하다가 스스로의 고찰을 적어봅니다.


저는 잇키의 행적을 생각해야 하는 데 잇키는 무의 재능이 괴랄하달까 그냥 신의 경지라고 검신이라고 불리는 지경의 단순 무술과 검술에 누구도 비견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냥 무의 재능일까 해도 그러면 일도수라를 비롯한 신체 강화의 노블 아츠가 설명이 안 돼는데가 잇키의 노력을 뭉뚱 그려서 디바이스의 능력이라고 하기도 싫어서 그렇다가 문득 생각했습니다.


얘는 마력이 아닌 무협지의 무공처럼 기를 다루는 게 아닐까 하고요. 솔직히 잇키는 마력은 개털이지만 무술에 대해서는 진짜 신급 재능이라도 아니, 이거 그냥 마법이잖아라고 생각될 정도거든요.

그러다가 얘는 마도 기사가 아니라 순수 무인으로는 그야말로 정점의 경지라고 생각합니다.


작중에서 이단이니 뭐니 하지만 순수 사무라이 찬바라 물이나 무협지에서 나오면 그냥 천하제일인 쌉싸먹고 고금제일인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단 말입니다.


그냥 순수 물리 특화라서 마공이나 이능이 필수인 마공캐들 대회인 칠성검왕 대회도 우승했으니까요.


굳이 적성에 맞지 않는 마력 말고 스스로 음철의 능력이 마력이 아닌 별개의 기운을 다루는 것이라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무공을 펼치면서 만류귀종으로 너무 뛰어난 기술이 마법처럼 보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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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니트되고싶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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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비익이라고 사기캐가  마력 넘치는 잇키버젼이라 ,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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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잇키가 비익에게 수련받고 크로스 레인지 이기고 마인 되어서 마력도 향후 늘어날 전향이니까요.

거기다가 브루탈 소울이라는 마인들의 각성모드도 있거든요.

위키 정보로 원작 보고 안 건 아니지만 그래서 원작 다시 볼 생각들고 그러다보니 잇키 이 녀석 디바이스인 음철은 뭐 떡밥 안 떴나 하거든요.

스텔라의 용신빙의로 레바테인이 염열검이 아닌 용신검이라는 걸 알았을때 그럼 잇키의 디바이스도 사실 다른 능력이 아니냐 하는 추측설이 난무했었거든요.

거기다가 추영은 향후 언급이 더 되었는데 그냥 사상인과차원절단같은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절대성을 지닌 잇키의 집대성 비검인데. 보면 볼수록 아니 음철의 능력은 진짜 그냥 신체강화가 맞는 거냐?! 라면서 경악했거든요

니트되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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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주인공보정이라 주인공은 성공한거지 주인공말고 그짓 할  디바이스 유저가 없지는 않을태니까요 일단 무술재능이.......너무 넘사벽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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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잇키는 무협물 먼치킨 주인공 같기는 하지요.이모티콘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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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노오력했다는 거만으로 검신의 경지니 뭐니하는건 말도 안되긴하죠.(잇키보다 노오오오오오력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형과 동생이 천재인데 잇키의 디바이스만 평균 이하인 것도 이상하고.

그렇지만 일단 낙제기사의 작가분이 그 초인 고교생 작가이니 그런거 없다일 거란게 제 생각이네요.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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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홬!이모티콘 아니 낙제 기사 작가가 그거 썼다고요! 반전이네요! 초인 고교생은 제목부터 너무 양산형인 데다가 이세계 고깽물 집대성이라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제 취적인 낙제기사 작가였다니.



뭐, 낙제기사 세계관 포텐셜이 그만큼 뛰어났지만 작가분도 다 못살렸다고 생각되네요. 우익 소재 언급도 좀 있었고 그런 것 없이 더 투명한 작품이었길 바랬지만 그게 또 조미료니 어쩔 수 없었지만요.



잇키의 노력도 상당하지만 그렇다고 마력을 제외한 무술적 재능이 규격외의 천외천 수준이였지요. 완전 천의무봉적인 신급 무예니까요.



흥행이 폭발적이지 않지만 낙제기사는 상당히 세계관이 잘 만들어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팬이 파고들 여지가 많은 명작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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