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와 라노베 작가를 구분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라노베도 웹소 버전으로 나오고 웹소도 종이출판하면 라노베 형식으로 할 수 있으니.



학원물이라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소설 속 엑스트라, 악당이 살아가는 법,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저 세 가지와 조금이라도 겹치면 짭 소리 듣습니다. 뭐 그만큼 클리셰가 정립되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학원물 다루는 작가들이 다른 것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짭 소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또는 배울 것을 배워간다는 의미에서라도 저 셋은 한 번씩 경험해보는 게 좋습니다. 소엑은 캐릭터 중심 아카데미물 전반, 악살법은 교사 입장이라는 점, 풍화설월은 초반에만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각각 피할 건 피하고 참고할 건 참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