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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선전] 앞으로 유니버스 물을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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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으로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작성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행복한 이야기를 보는 게 좋습니다.


내가 보고 행복한 글을 다른 사람이 보고 행복한 해피 엔딩을 쓰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2차 창작이 주력이라서 생각했지요.


그럼 2차 창작으로 성공하면 된다고요.


그 롤모델이 바로 이 타입문넷 사이트를 열은 타입문 세계관인 [가지버섯 원더랜드] 입니다.


인류사라는 세계 최고의 이야기를 소재로 2차 창작을 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화의 요소들인 검과 마법의 판타지를 인류사에 넣으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단 유니버스 이름은 [황룡 월드]입니다. 무협계의 톨킨, [김용 월드]를 오마쥬 했습니다.


제 외가쪽 성씨가 황 씨이고 용처럼 제 머리속의 각기 다른 우주와 세계를 날아다니면서 보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했습니다.

제 닉넴부터가 DxD의 이대용신을 패러디한 닉넴이라서 더더욱 그렇고요. 언젠가 황룡 진군이라고 불릴 정도의 거물이 되고 싶네요.


공모전으로 데뷔해서 프로 작가가 되는 것을 전제로 그렇게 작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쓸 유니버스물인 [황룡 월드]는 기본적으로 불행한 영웅들을 구원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페이즈 시리즈의 브륜힐데 가라사대, "영웅들은 다들 페르세우스 같은 행복한 최후를 맞이할 권리가 있다."


불행한 영웅들이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연민하게 되는 슬픈 영웅들이 행복하게 웃는 것을 보고 싶어요.

영웅들이 불행을 이기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불행한 영웅들은 넘치도록 많기에 끊임없이 쓸 수 있겠다고 곱씹어 봅니다. 슬프게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걸 보는 다른 누군가가 그 영웅에게 구해지는 거네요.


제가 힘들 때, 티비에서 본 수많은 애니의 주인공과 영웅들 덕분에 웃고 울면서 이렇게 살아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첫번째 작품으로는 [자살하지 않는 이야기]네요.


작금의 청년 자살이 심각한 문제이니까요, 당장 저부터 자살을 막 말해버렸으니까요.


제가 자살로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는 역사속 인물인 시황제의 장남, [영부소]를 주인공으로 쓰려고 합니다.


기원전 210년, 시황제가 서거하고 영부소도 조작된 유서로 자해하고 죽는데, 죽지 않고 초한전쟁에 뛰어들어서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말입니다.


기원전 215년부터 210년 까지 오리지널 스토리인 연표 플롯을 만들고 이후에 초한지 자료나 여러가지 찾아서 준비할 겁니다.


고난을 타파하고 영웅이 되어서 행복한 이야기들을 써나가고 싶습니다.


그 영웅들을 보고 저도 그 영웅을 보는 다른 모두가 힘을 얻고 이 힘겨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업계의 직장은 계속 다닐 겁니다.

오버로드의 [마루야마 쿠가네] 작가님처럼 계속 직장을 주력으로 고정 수입을 얻으면서 주말 같은 개인 시간에 글을 써서 만들려고요.

1주일에 1편은 [황룡 월드]를 그리고 1편은 자유롭게 써도 되는 무료 2차 창작 패러디를 써나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평생을 들여도 계속 쓰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몇십년 동안 할 수 있는 인생을 바치고 할 수 있는 목표를 찾았으니까요.


그러니 언젠가 제가 글을 완성해서 올리면 봐주시고 적극적으로 호평도 비판도 전부 해주세요.

전부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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