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테일에서 주연인 엘자 스칼렛의 친부인 랭에 대한 개과천선 작품 구상에 대한 잡담입니다.



인기캐인 엘자의 친부에 그 아이린의 남편이지만 원작 행적이 행적이라서 영구까임도 아니고 팬덤에서는 그냥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않으려는 인물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스토리가 좋은 인물이라서 말입니다.



멸룡마법 창시자이자, 당시 시대상 최고의 마도사인 아이린이 정략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메리트가 존재하기에 능력은 보장이니까요.



원래부터 페어리 테일에서 용들의 시대인 당시에 장군을 한다면 꽤 쎌테고 용왕제에서 아이린과 같이 용왕제를 종군해서 살아남았다면 상당한 명성의 장군왕 같은 영웅일거 같더군요.



아이린과는 정략 결혼이지만 동고동락하면서 전쟁을 겪으면서 결혼 후에 시작되는 연애로 사랑을 키웠다는 식이면 꽤 좋고요.



원작 행적에 대한 트라우마의 원인인 아크놀로기아에 대한 공포심으로 원작 행적으로 갈뻔 하지만 아이린과의 사랑과 추억으로 어떻게든 감추려고 노력하게 하고요. 그러나 점점 용의 특징으로 흉측하게 변하는 아내의 모습과 그런 공식활동을 안하는 아내로 자신과 아이린에게 향하는 온갖 여러 중상모략과 음해적인 소문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결국 그렇게 참다가 터지면서 던만추 비네처럼 사건이 일어나고 일대소동이 나면서 폭동과 쿠데타 속에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고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다가 다굴로 처참히 죽고 아이린이 폭주하는 거네요.



이러면 원작처럼 결국 드래그노브 왕국 멸망은 같고 원래 남편에게 받을 고문과 모욕에 의한 정신적 상처는 반려자의 상실과 쌤쌤으로 교환이겠지만요.



뭐, 이렇게 끝나면 허무하기에 개인적인 구상한 습작 소재와 이어보는 걸로 마무리 합이다.

미래에 원작 시작 시간대와 가까운 시간대에서 알바레스 제국이 아라키타시아 대륙 통일 전쟁을 하는 도중, 징용한 콜로세움 투기장의 검투사 챔피언이 이윽고 장군이 되어서 알바레스 제국을 막아서면서 당시의 전대 스프리건 12를 참살해냈지만 그로 인해서 오거스트와 아이린이라는 두 강수가 덮쳐서 단숨에 패배하는 거네요.

그런데 아이린이 투구가 깨지면서 보여지는 그의 얼굴과 이름인 랭에서 죽은 남편이 환생했다고 믿고 거두면서 후이 스프리건 12가 됩니다.

알바레스 제국은 중동이 있는 중앙아시아풍의 나라기에 그쪽 페르시아 신화의 영웅인 루스탐을 모티브로 하면서 빌드업을 짤 거고요.

아이린에게 삼두룡(악룡 아지다하카)의 멸룡마법을 전수 받고 오거스트와 아이린에 비견되는 스프리건 12의 무투파 최강이자, 알바레스 제국의 대장군으로 제국 통일 전쟁에서 크게 활약해서 명성을 떨치다가 원작 진입하는 걸로 말입니다.



이걸 AA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네요..요즘 뭐랄까 너무 덥고 집안이 어수선해서 나중에 하겠지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