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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원피스 팬픽 주인공 아스라에 대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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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은 아실 타입문넷에 소개되고 번역된 원피스 팬픽 '모든것은 어느날 갑자기'의 주인공 아스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스라는 메탈메탈 열매, 모델 수은을 먹은 원피스 해군 사이드의 오리캐 주인공으로 이 아스라의 행적으로 원피스 원작이 개변되는 팬픽입니다.


군인 사이드로 드라이한 행적을 보이는 진중하고 간지적인 작품이나 원피스 셰계관을 다른 시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팬픽입니다.


원피스 원작도 완결이 가까워지고 팬픽이나 패러디도 종종 찾아서 보다가 해군쪽 이야기를 볼 때마다 아스라가 떠오르게 되더군요.


아스라는 업무도 전투력도 모두 준수하기에 해군 본부 중장[조선 총감, 차기 대장이자 차차기 원수 내정의 엘리트 코스]과 세계정부의 공무원[외교관과 CP장관]을 역임하고 이를 전부 잘 해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 행적이나 능력등을 보면 진짜 뒤를 맡길 수 있는 해군의 미래로 최근 원작의 해군 상태를 보면 이런 후임이 없는 해군을 볼때마다 아스라가 생각나더군요.


더욱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력인데 아스라는 일단 먼저 말한 수은 열매를 먹고 삼색 패기와 육식에다가 감사의 정권 지르기로 단련된 권타 무투기가 주된 캐릭터입니다.

작중에서 대장급하고 스파링을 하거나, 종종 라이벌이나 동급으로 묘사되는 인물이 사황 샹크스(양팔 무사)와 미호크(세계 최강의 검사)로 자주 어울리면서 미호크와 호각으로 싸우는 편을 보면 최소 대장 클래스로 인플레가 많이 뛴 원작에 있더라고 상당한 전투력이더군요.


거기다가 아스라는 아직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팬픽이 연재 당시에는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던 열매 각성과 삼색 패기 심화[미래 예지, 유앵, 패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원작 거프의 갤럭시 임팩트를 보고 만약 아스라가 거프에게 이거 전수받았다면 어떨까라고 잠깐 망상하게 되더군요.[아스라는 백식관음 스킬 트리라서 좀 다르긴 하지만요.]


만약 최신권까지의 여러 스킬 트리 업뎃이 적용된 아스라라면 일단 수인 열매가 각성하면서 주변을 수은 바다로 만들어서 싸우면서 패기가 업글된다면 미래 예지로 카타쿠리 방식으로 회피도 하고 유앵하고 패휘감도 가능할 테고(근데 흰수염하고 만나는 편에서 사황하살법 하늘 가르기가 가능 하던데, 이미 가능한 건가?) 육식은 이미 자기만의 오리지널 만들어서 잘 쓰니 놔둔다면 마지막으로는 아스라의 대표 기술인 권포네요.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파워 특화형인 거프의 갤럭시 임팩트 전수만 받는다면 될 것 같네요. 코비도 전수 받았다면 아스라는 당연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올마스터 스타일의 완벽한 육각형 스타일 스테이터스로군요, 만약 이렇게 전부 된다면 솔직히 대장은 기본인 원피스 세계관에서 탑10에 들 수 있는 초강캐의 폭풍탄생이네요.


카이도와 빅맘의 영역권에서 자주 둘을 견제한다고 하던데, 각 사최간과 붙는다면 솔직히 킹은 상성이 나쁘고 카타쿠리는 솔직히 아스라가 거의 상위호환이라는 감상입니다.


아무래도 아스라가 뜬다면 사최간이 상대해도 발묶기로 결판이 안 나고 카이도와 빅맘이 오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다고 추측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면서, 개인적으로 원피스 팬픽을 쓴다면 3차 창작적인 느낌으로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 원피스 팬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 아스라에 대한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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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15:09:14 (435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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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가가갓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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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5년전 작품이네요

암흑요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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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이 연재되던 사이트는 2차 창작 금지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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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문넷에 연재분은 다 번역되어져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김말미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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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감명 깊게 봤었죠

디아몬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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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이라 아쉬웠죠. 티치가 흰수염한테 죽고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하던 차였는데 말이죠.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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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후 전개를 어떻게 더 풀면 좋을지 건덕지가 나오지 않으니까요.

아마 루피가 소드 멤버가 되어서 신세계에서 활개치는 걸로 2부 스토리 따라가거나 그 정도네요.

정상 전쟁이 일어날 계기가 없어서 2부가 이어지지 않아도 혐모노스케 좆노쿠니로 이어지는 드레스로자에서 다시 아스라의 본격적인 사이퍼폴 장관 첩보전으로 도황(웃음)과 사황 격돌은 잼날것 같은데 말입니다. 원작 개변 스토리 200화 분량이 재밌었지만 그래서인지, 원작 노선 스토리를 이어붙이는 것이 어려웠던게 아닐까 합니다.

이후 전개는 원피스 원작이 완결 나고 여러 떡밥과 비하인드 스토리, 세부 설정까지 전부 풀려야 뇌피셜로 대략적으로 추측해봄직 하겠네요.

djfzmsdlakstp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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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도 연중인데 생각해보면 나올 때 당시에는 야 이거 설정을 얼마나 집어넣은 거야 먼치킨이네 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후반부에 적당한 밸런슼ㅋㅋㅋㅋ 저런 놈도 없었는데 왜 굳이 해군이 정상결전 했는지 웃김ㅋㅋㅋㅋㅋㅋ

황룡신극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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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무해로 비비려던 거겠지요. 미호크 하나만 있어도 든든하잖아요.

전 오히려 흰수염이 칠무해 해군본부에 꼴박 한 거에 나중에 더 의문이고요 ㅋㅋㅋ

djfzmsdlakstp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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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은 오히려 이해가 가는게 그 양반 거의 99퍼는 죽어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어차피 사황 세력은 본인 죽는데 명확한 후계자-무력과 카리스마 포함한-이 없으면 와해되는 거라 영토나 해적단의 향후가 불안한 상황이었죠. 따라서 본인이 살아있을 때 목숨을 칩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본인 사후에 흰수염 잔당을 사냥할 해군의 허리를 작살내 놓는다는 판단은 할 만 합니다. 실제로 해군은 외도스러운 전략이나 비밀병기 파시피스타까지 사용했는데도 2년 뒤까지도 피해복구가 제대로 안 돼서 세계징병 같은 무리수를 둬야 했죠.



여기서부터는 완전 뇌피셜이긴 한데, 흰수염은 에이스를 후계자로 삼으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대장들은 강하긴 한데 가장 강한 마르코도 사최간 수준이며, 다들 40대 이상. 사황급으로 급성장하기를 바라기는 힘들죠. 따라서 싹수가 보이는 젊은 유망주인 에이스가 (평등하다지만)순번적으로 마르코 바로 뒤인 2번 대장이란 건 그런 후계선정의 의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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