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타입문넷

창작잡담

[잡담] 엑스컴버스 릴레이 소설에 대한 사안!

본문

본래대로라면.... 여기 지금 올 사안이 아닙니다. 생업 관련으로 야근 각이 강하게 잡혀서, 빨리 집중을 해야 해요. 
뭣보다 전 정상 컨디션이 아닐 때 글을 쓰면 오타가 미칠 듯이 폭주하거나  현생 관련 스트레스가 글에 풀려서 스토리가 망가지거나  심지어 제가 실언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죠. 

하지만 돌아오자 마자 적지 않으면 엄청나게 빨리 폭주하는 글을 따라잡지 못해 또 분의기를 놓처버릴 것 같은 예감이 쎄에에게 들었습니다.
문넷도 갑자기 빙하기 당하니 누가 빙하기로 마무리 되었다고 욕하는 소리가 사이트 역류하면서 까지 들렸다고!
그래서 이렇게 사람 많은 곳ㅇ ㅔ 재빨리 올립니다. 


지금 본 세계관에서 릴레이 소설 관측 결과  이런 결론이 나오더군요.
한명이 너무 지나치게 빨라서 그 누구도 (물리적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앗이모티콘


전부 나가떨어지거나 현생 관련으로 빌빌거리며 일주일에 한편 적을까 말까(리플 포함)인데, 한분이 엄청나게 빨라서 스토리 전체가 그쪽으로 빨려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SO. 빨리 적자면(옆에서 감시를 피해 빨리 적자면!) 몇가지 전제조건을 박되 이런 상황을 만들어 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성격상 본래는 소설로서 간접적 보여주기로 하거나, 최소한 설정칼럼 등으로 간접적으로 말해야 했습니다. 잡담방에 적는게 아니구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걸 시도했다가 벌써 속도에 치여 죽어버린지 음.....


....어림잡아 2년 되었습니다. 이모티콘
...이것도 대충 아픈 머리로 간단하게 계산한 거고, 2년 정도면 중2병이 고2병이 걸릴 엄청나게 긴 세월이죠. 


결국 이 시체가 기어가는 속도로 전개에 개입하거나 방향 튼다는 건 사실상 무리. 사안이 긴박한 만큼 속도에 뺑소니 당하기 전에-- 긴급히 이렇게 적어 놓습니다.




1. 해당 릴레이 소설의 2045년 이후의 빙하기는 "국지적이지만"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정사입니다. 
단 이걸로 싹 멸종 이나 기타 등등으로 세계관은 폭파시키려는 놈은 머리에 로보토마이저를 먹이겠다.

모니터 너머인데 뭘 어떻게 먹이냐구요?  댁에게 완장을 차드리고 전 자유의 몸이 될렵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ㅏㅎ하하.  


2. 빙하기는 차원단층 때문에 '국지현상'입니다.  리스테바니아 가문이 동로마 똥고집만 안부렸다면 화이트아웃 굳이 추운 곳에서 버틸 이유는 없긴 해요.
대충.... 스노우 글로브. 그런 느낌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공통적으로 추위 때문에 아--작이 난 구역이 많아진 느낌(=문명 시리즈로 말하자면 설원 및 빙하타일 갑자기 추가)에 가깝죠.

다만 몇몇 세계선에선 정말 그 때문에 파국 받은 경우도 있지만- 그건 진짜 운이 더럽게 없는 성장통 정도로 그칩니다.
'이 혹한상황에서 자연재해를 배겨내고 사회와 문명을 유지하려면 결국 기존의 도시 체제로는 안 된다. 다시 거대한 국가 개념으로의 회귀가 정답이다'란 결론이 나오고-그게 이후에 나올 미래 국가상들의 기원이 되는 정도!

 

3. 해당 릴레이 소설의 빙하기 원흉은--- 엘더 침공을 포함한 모든 것을 초인과적인 방식으로 막은 결과 발생한, 부작용입니다. 
말 그대로 "침략? 침략?! 침랴아아아아아악!" 생각 밖에 없는 단세포들이 꼴아박 한 결과물. (당자사와 면담한 끝에 이게 진실이며, 실은 엑컴 3까지 땜빵이엇는데 일이 너무 커진 케이스라고 했습니다) 

4. 이렇게 말 그대로 꼴아박이니 본래대로라면 그 문제의 빙하기과 침략은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익히 말할 수 있는 <천하망축>"이라는 빌런의 부추김 때문에 사태가 초파국이 되었습니다.

 



일단. 급하게 적어서 이정도입니다.
저도...생업으로 돌아갑니다아아ㅏ아악. 모두에게 미안하다! 


추신: 문넷아 죽지 마라... 백업본 없다....ㅠㅠ 

  • 4.84Kbytes
3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profile_image
포인트 100
경험치 44,092
[레벨 30] - 진행률 20%
가입일 :
2006-09-16 14:23:47 (6748일째)
 예고편의 마술사: 알터코 
(자매품으로 등장인물의 생존시간을 지우는데 특화된 스텐드-킹 크림슨이 있습니다)
-현제 (TEAM)Alter Land & XCOM 연재 시리즈 담당중. 

댓글목록 4

MiHael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쿠니 : 어서와....... 스노우글로브 행은 처음이지? ('First Time' 밈 중점)



호주 : 괜찮아 우린 XCOM2때부터 혼자서만 북두의 권이었어



러시아 : 야 너두?



일신상의 사정 특히 생업은 어쩔 수가 없지요. 그저 글이 계속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지덕지할 따름이니...



일단 저도 지금 있는 것만으로나마 뭔가 한글자라도 더 써야 겠습니다.

블옵6이 설마 스토리 회수도 그렇게 허무하게 미뤄버리고(아니 그래서 대체 블옵6 내내 보여주는 케르베로스 문장은 뭔데!!) 이번 시즌1에서도 회수될 만한 딱 눈에 띄는 무언가가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너무 시간을 오래 끌었어요...!

MiHael님의 댓글

비비RU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시는겁니다. 백업을. 지금부터라도.

MiHael님의 댓글

전체 2,263 건 - 1 페이지
제목
DawnTreader 272 0 2025.03.02
김기선 135 1 2025.02.19
Wasp 460 0 2025.01.25
이시유 259 0 2025.01.23
이시유 274 0 2025.01.20
황룡신극 260 0 2025.01.19
오타드is알터드 442 1 2025.01.02
오타드is알터드 443 3 2025.01.02
DawnTreader 259 0 2024.12.23
이시유 407 1 2024.12.16
황룡신극 603 0 2024.12.14
TouhouLover 507 0 2024.12.05
오타드is알터드 666 3 2024.11.14
백수하마 404 6 2024.09.17
백수하마 402 2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