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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한국에선 동방의 인기가 식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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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 전에는 동방 팬픽이 조아라나 타입문넷에 엄청 넘쳤던 걸로 기억하는데(환소담 같은 사이트도 생겼었고), 이젠 조아라에도 동방 팬픽이 거의 없더라고요.


또다른 질문은 TS도 인기가 사그라든건가... 몇 년전에는 TS물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동방 TS물 보기가 힘들 정도더군요.



오리캐가 주인공은 동방 팬픽은 TS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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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기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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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희망황코코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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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TS계 동방 팬픽은 아직 많을 걸로 기억합니다만...

<div>물론 양질의 물건은 보기 힘듭니다만....<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Jeon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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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신작이 나와서 불을 제대로 지르지 않는 이상 애초에 동인계 활동이 한정적이고 생산자 수와 질이 퍽 낮은 우리나라에서는 동방의 미래는 앞으로도 쭉 어두울 겁니다.



<div>이미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은 떡밥들은 신선하지 않아서 즐기는 것에 한도가 있으니까요.</div>

<div><br /></div>

<div>캐릭터 관계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div>

<div>이건 그나마 순수하게 캐릭 애정도로 정해지니 상관이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동방 인기가 식은 걸 제가 절감한 건 온리전에 참가하면서 느낀 겁니다.</div>

<div>온리전 탄막연 때나 방탄제 때나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수는 대체로 비슷했으나 참가하는 부스의 수는 현저히 적어졌고, 그 종류도 다양성도 팍 줄었습니다.</div>

<div>이 시장이 앞으로 더 가려면 정말 큰 자극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 계기죠.</div>

<div><br /></div>

<div>애초에 동방이 흥한 시기는 4~3년 전 사이가 절정이었고, 그것조차 단순히 소설이란 텍스트 매체와 몇몇 동인지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div>

<div>그 이후로는 음악과 게임이 반짝하고 흥했다가, 현재 음악을 제외하면 상당히 지지부진해졌죠.</div>

<div><br /></div>

<div>사실 예전에 흥하던 대다수 작가들이 군대, 졸업, 사회생활 등등에 치여 살면서 대다수 잠적 탄 것도 배제는 못합니다...</div>

<div>이건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서브컬쳐계 일명 네임드 작가들 전부 해당됩니다(...)</div>

티타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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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이 절정기였다고 하기엔, 환소담 사이트가 날아간 게 이미 3~4년 전 얘기라 이게 참 그렇죠(...)

<div>뭐...저 같은 경우는 순수하게 애정이 좀 식어서, 원래도 적었던 활동을 아예 잠적탔습니다만;;</div>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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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어 선택을 잘못했네요.

<div>사실상 절정기라고 할 거면 창작소와 환소담, 그리고 동넷과 동갤 등이 무척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인데 대충 6~5년 전후죠.</div>

<div>근대 이 활발함이 그나마 다른 신규 팬덤이 유입되면서 간신히 유지되던게 딱 4년 전후였거든요 ㅡㅡ;;



<div><span style="font-size: 12px">판단 기준은 일단 동방 관련 창작 활동이 활발하던 4~5개 중소에서 대규모 커뮤니티를 대조했을 때 내린 판단이라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물론 그 이전의 올드비들도 상당수 있지만,</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이때는 동방 팬픽 수가 생각보다 적었고 소수의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케이스가 더 많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문제는 당시 날리던 작가들은 발판 잘 깔아두고 목마님 같은 케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회활동(학업, 군대, 취직 등)을 이유로 잠적...</span>

<div><div>게다가 이 시기 국내 동방 팬픽 활동은 본격화되기 시작한 시기고 초창기에 가까운데 소설보단 음악이나 기타 동인지가 더 조명되던 시기라서...</div></div></div></div>

잉여롭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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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인기가 식었다기 보다는 소설쪽의 인기가 식었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div>예전에는 참 올라오는 것도 많고 질도 나쁘진 않았는데 요즘은 점점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네요.<img src="/cheditor5/icons/em/em21.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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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히려 소설 쪽이 그나마 명맥 유지하고 있습니다 -_-;;

<div>온리전 보면 소설 합동지가 일러, 기타 만화 동인지보다 훨씬 많았으니까요;;</div>

라르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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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년? 쯤 전에는 나노하, 네기마, 페이트 크로스들이 난무하고 동방도 꽤 있었는데

<div>이상하게 그때 쯤 작품들은 시리어스가 넘쳐던걸로 기억하죠.....나노하랑 알타입 크로스라던가.... 동방 검은구미호 라던가...</div>

<div><br /></div>

<div>그리고 요새는 회당 100원 소설사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공모전으로 가는 분들도 많은거 같기도 하죠....</div>

<div>뭐 요새는 현대 레이드물이나 레벨업물이 범람을 하니......</div>

<div><br /></div>

<div>진짜 정통 판타지나 무협을 보고 싶은..... 게임기능 없고! 환생, 빙의 없고! 전생 기억하는거 없고! 그런거요....</div>

아키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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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서 동방으로 선작 3000넘게 찍었던적이 있는데. 지금은 일과 공부덕에 못하지만

추가된 캐릭터가 있는 게임으로는 성령선쯤이 전성기였다고 봅니다. 요괴과 인간의 화합, 홍마관처럼 그 캐릭터들 안에서도 구성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것에서도 설정이 좋았으니까요. 이후 비상천칙이나 스포일러, 대전쟁은 그냥 재탕이라서 고만고만하게 넘어갔는데 신령묘서 고지 이후 하락세였고 그이후엔 우르르...당장 일본쪽에서도 부스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동인지 투고량, 픽시브 그림량도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비단 한국뿐이 아니에요.



사실 모두가 저랑 비슷한 이유이기도 할겁니다. 동방뿐이 아니라 서브컬쳐계가 옛날 그때만하지 못하지요. 10때 중고등학생때 동방이나 기타 서브컬쳐를 접한 사람들이 지금은 이미 이미 성인이거든요. 특히 한국에선 한때 지나가는 취급이라  남을 사람이면 남고, 리얼로 갈사람은 리얼로 가고



최근 방영한것중 가장 핫한 마도마기도 본방은 벌써 4년전...이라구요? 소아온중 팬픽에선 가장 많이 쓰이는 아인크라드도 4년전. 타입문에 활력을 불어넣은 페제도 4년전. 애니 리부트? 이미 게임으로 다 해봤을텐데 제로보단 당연히...

어쨌뜬 서브컬쳐계열의 전성기는 2004년에 1세대인 로젠에서 나노하쯤에서 시작해서 2006~2011년의 사이었다고 봅니다. 애니가 그냥 쏟아져 나오던 시절이었으니 지금은 세대교체가 되고있지만 과도기인지 침체기인지는 모르겟네요

티타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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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학생한테 물어보니 나노하도 하루히도, 심지어 페이트도(!) 모르더군요. 그나마 마마마는 들어는 봤답니다(...) 아이마스도 제가 보라고 추천해서 봤던;;

<div>확실히 동방뿐만 아니라 서브컬쳐 계열이 다 고만고만해진 느낌입니다. 추억 보정인지 어떤지 몰라도, 요즘 세대 작품들은 이전 세대 작품보다 못한 느낌이 들어요. 20대 찍은 사람들이 대거 군대 갔다 오면서 탈덕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덕질 인구 자체도 좀 줄어드는 느낌이고;;</div>

<div><br /></div>

<div>이런 관계로, 과도기냐 침체기냐 하면 저는 침체기라는 쪽에 조심스럽게 한 표 던지겠습니다...</div>

Jeon잉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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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사회가 흉흉해지는 탓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div>주요 서브컬쳐 사업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일본의 작품 성향이 점점 더 우향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니...</div>

<div><br /></div>

<div>역시 문화 향유는 일단 삶이 윤택해져서 여유가 있어야...</div>

Toyohim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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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몇년간 바빠서 팬픽같은거 못 보다가 간만에 돌아오니까 작품수가 너무 줄어들었더라고요

<div><br /></div>

렌코가없잖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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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많이 죽은 느낌이죠. 크게 한방 뭐가 터져야 할 텐데.

<div>그래서 전 심비록에서 뭔가 터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div>

골빈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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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무서운 환상향' 쪽으로 컨셉일 밀면서 식어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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