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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이런 입버릇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면 상황에 따라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본문

" ~ 한 상황인데 할 수 있겠나?" 



"물론! 난 바이킹의 자손이니까!"



"......(북유럽인의 외모로 보이지는 않는데.)"

==========================================

" ~ 는 자세한 사람이 아니면 들어가기 어려운데, 어쩌지......"



"내게 맡기라고! 나는 레반트 사람의 자손이니까!"



 "풉, 뭐야, 그게!"

===========================================

"자네는 정말 ~~에 대해 박식하군. 어떻게 그런 지식을 익혔지?"



"나는 로마인의 자손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

"너, 정말 ~ 솜씨가 대단한데, 누가 가르쳐 준거야?"



"뭘, 이쯤이야, 모호크족의 자손인 나에게 이정도는 껌이지."



"......(개그라고 하는 걸까?)"



==============================================

" 베네치아 시민이셨던 나의 조상님의 이름을 걸고!"



" ......(이녀석의 조상님은 대체 무슨 인종일까.)"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말하는 조상님이 바뀌어서 주변 사람들이 개드립인줄알고 태클을 걸지만,

사실은 모계, 부계 양쪽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다양한 인종의 조상들이 있어서 그게 사실인 경우.



잘 하면 유쾌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것도 같은데, 빈약한 발상만 떠오른 정도네요. 좀 더 재밌게 할 방법이 있을까..... 활용할 이야기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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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7 03:35:54 (5948일째)
......핍박 없는 세상을.

댓글목록 8

마미교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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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알면 안되는 그분을 영접하고 멘붕하는 파티원들과 다르게 "조상님!" 이라며 품에 안기고 쓰담쓰담을 받으면 대단히 재미질거 같네요. 크툴루 신화에 아우터 갓과 인간의 혼혈도 나오니까.

hodupop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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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적적인 수준의 격세유전으로 조상들의 혈통 특유의 재능들을 모두 타고난...

폐륜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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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마일즈 같네요.<br />게임에 나온 조상만 해도 시리아인, 이탈리아인, 북아메리카 원주민, 영국인이고. 설정상 조상은 이집트인, 프랑스인, 일본인, 대만인 등등 있다던데.<br /><br />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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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탐정 :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br />

이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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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조상의 모든 재능을 이어받는 능력을 가졌는데,&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개족보를 타고나서 가문 성씨 늘여놓으면 수백글자가 되는 캐릭터를 구상한 적이 있었죠.</span></div>

<div>아마 죠죠 소설판에서 능력 모티브를 얻고, 몬티파이슨에서 이름 길이를 가져온 캐릭터였는데.<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span></div>

<div><br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남들은 하나 가지고 평생 자랑거리로 써먹는 기술을 수백개씩 가지고 있는지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어느 걸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워야 할지 알수가 없어져서</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정체성 혼란으로 빌빌대는 캐릭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덕분에&nbsp;</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다지 유쾌한 전개는 안 나오더라고요.</span></div></div>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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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뭘, 어떤 말버릇도 캐릭터의 특성으로서 재미를 이끌어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nbsp;그 배경설정도요.<br />그런 의미에서 그 재미를 진하게 녹여낸 재밌는 소설 기다리죠.<img style="height: 50px; width: 50px; vertical-align: middle; margin: 1px 4px" border="0" alt="" src="/cheditor5/icons/em/em88.gif" /></p>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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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시대 배경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요즘처럼 인구 이동이 제대로 안되던 때라면 조상 대대로 모험가로 인생을 바쳐야 겨우 도달할만한 혈통이겠군요.;;</div>

<div>설마 나는 드래곤의 혈통이니까!! 같은 것도 나오는건 아니겠죠?;;</div>

<div><br /></div>

<div>암튼 저런 칵테일-_- 혈통이 큰 나라의 지도자가 된다면 인종 문제도 조금은 잠잠해지겠네요. 모두가 왕의 피를 조금씩 나눠준 셈이니 천하니 뭐니 하진 않을테고.....</div>

Pryou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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