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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잡담

[잡담] 현실조작 능력으로 이야기를 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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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조작자.



마블, DC 코믹스 등에서 자주 나오고 물건너 열도에서도 가끔 나오는 능력입니다만....



이 능력은 쉽게 말해서 이거죠. 생각대로 T. 자신이 원하는대로 현실이 바뀝니다. 무엇이든지 가능한, 이능력 계통에서는 최고봉에 이르는 힘입니다.



상대의 뼈를 과자로 바꾸거나 핵무기를 선인장 화분으로 만들거나 쥐를 거대괴수로 만들거나 적에게서 능력을 없애거나..... 이처럼 너무나도 강력한 능력이기 때문에 보통 이런 능력을 가진 적은 능력에 한계치가 있던가 아니면 자멸하게 되는 길을 가거나 지능이 모자라서 현실조작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너프를 받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에게 이런 힘이 있다면? 우주레벨은 아니더라도 전지구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자멸의 위험도 없다면?



고난을 너무 쉽게 돌파할 수 있는 현실조작계 주인공으로 어떻게 해야 괜찮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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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21:22:22 (599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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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1

Jeon잉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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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인 먼치킨물 참고하시면 됩니다.

<div>어떤 난관이든 고난이든 막힘없이 자신의 힘으로 박살내는 호쾌함과 유쾌함을 선호하는 사람도 분명 많으니까요.</div>

칼텍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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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주인공 능력이 전지구적 영향력이라는 가정 하에 전우주적 영향력을 끼치는 현실조작자를 보고 절망하고&nbsp;끝내 정신을 놓는&nbsp;코스믹 호러물을 쓸 수도 있겠군요.<br />&nbsp;아니면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영향권 내의 동족과 사랑에 빠졌다가 주인공의 능력이 사랑하던 그(그녀)에게&nbsp;코스믹 호러를&nbsp;안겨주어서 폐인이 되고 주인공이 심각하게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고찰하는 물도 나올 수 있겠지요.<br />&nbsp;다르게 써보자면 각자 행성에 현실조작 능력을 쓰는 녀석들끼리 뭉쳐서 우주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동료를 모으고 고군분투하는 얘기를 쓸 수도 있고&nbsp;자신의 능력에 되려 겁을 먹고 자신의 안위를 보전하는 데에 능력을 쓰다가 한계를 깨닫고 제대로 된 능력을 써서 신이 된다던지 하는 이야기도 가능하겠네요.<br />&nbsp;<br />&nbsp;솔직히 제가 적은 방법에는 자멸, 모자란 지능, 능력 상한선이 적용되어 있기에 아스칼론 님이 원하시는 답은 없겠군요...&nbsp;정말로 능력에 제한이 없고 지능도 모자라지&nbsp;않고 자멸도 하지 않는&nbsp;현실 조작자로 얘기를 쓴다면 제 머리로는 신이 되서 문명 게임을 실사로 즐기다가 피조물의 희노애락을 지켜 보며 인류애를 가지는 성인이 되는 길 밖에는&nbsp;떠오르지 않는군요.&nbsp;</p>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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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딱히 배틀물&nbsp;전개를 원하는건 아닙니다. <br /><br />가장 무난한건 일상물이 아닐까 싶네요. 이영싫의 나가처럼 소시민적 삶을 지향하고 있어서 엄청난 능력을 가졌지만 잘 활용하지 않는...<br /><br />다른 장르는 무엇이 있을까요?</p>

칼텍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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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추리물이나 스릴러로&nbsp;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br />&nbsp;현실조작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인물을 하나 세워서 그 인물은 세상을 누군가 조작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추적을 하고 주인공은 능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흥미를 느끼고 주변 환경을 조작해서 철저히 짓밟으려고 하는 겁니다. 아니면 방관자적 태도로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br />&nbsp;아, 근데 이것도 이야기를&nbsp;진행하는 방향에 따라&nbsp;자멸하는 루트로 갈 수 있겠군요...<br />&nbsp;</p>

giantbil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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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물이라면 작중 캐릭터에게 터무니없는 힘을 부여해서 문제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애초에 고난이 없는데 너무 쉽게 해결해버리는 주인공이라는 게 전개에 악영향을 줄 리 없겠죠.&nbsp;

summer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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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능력 사용에 따른 리스크가 오는건 어떨까요



신체적 부담이 간다거나, 원숭이 손처럼 부작용이 생긴다거나



그렇게하면 자동적으로 능력 남용도 방지되고, 스토리 짜는 것도 편해지...려나..?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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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계선을 정하는게 더 긴장감이 높아지겠군요.

무토우이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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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같은 느낌으로 무자각 주인공이나 착각계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슈이네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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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최종 보스인 작품이 될 거 같네요.<br />능력이 높다면 그만큼 목표도 높게 잡거나, 제한을 두어야겠죠.<br /><br />전지구적인 범위를 가졌다는 건 그만큼 변수가 많다는 거죠.<br />인류라는 범위에만 한정해도, 전인류를 세뇌한다고 해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건 힘들 겁니다.<br />어느 정도 윤리의식을 가진다면 힘의 사용에 신중하게 될 수 밖에 없겠죠.<br /><br />이 말이 생각나네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br /><br />그외엔 착각으로 인해 능력에 대해서 오인한다든가?<br />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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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착각계라... 자신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인식하지 못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현실조작 덕에 자연스럽게 좋은 일만 일어나는데 그걸 다 '운이 좋아서' 라고 생각한다거나.<br /><br />다만 중학교 2학년&nbsp;시절에 능력을 각성할 확률이 높으니(...)<strike>정말 손에서 흑염룡이 나왔다</strike></p>

슈이네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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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능력을 인식하고 있지만 다른 능력, 좀 더 소규모의 능력으로 착각할 수도 있죠.<br />워낙에 활용성이 큰 능력이니까요.<br /><br />문넷 창작게에서 본 [인류의 적, 히어로]가 그 케이스였죠.<br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을 일으키는 현실조작계 능력자가 능력을 간파하는 능력자를 만나기 전까지 자신의 정확한 능력이 뭔지 몰랐으니까요.<br />

고급미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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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케이스로 유명한게 하루히 아닐까요. 그런쪽도 참고해 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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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확실히 그러네요. 하루히가 딱 이렇군요.</p>

사심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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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조작 능력은 일상계 속에서...........<img src="/cheditor5/icons/em/em27.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인비지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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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계가 있다. -&gt; 그냥저냥 왕도적인 물건. 후반에 가서 신적인 수준으로 가는게 클리셰죠.<br />한계가 없다. 혹은 있어도 신과 같은 수준이다 -&gt; 먼치킨 물 아니면 슈퍼맨 &amp; 렉스 루터같은 이야기가 나오겠죠.</p>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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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위기를 겪는 게 아니라 주인공이 다른 이를 위기에 빠뜨리는 방법이 있습니다.<img src="/cheditor5/icons/em/em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nbsp;주인공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div>주인공이 다른 이들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빠지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나 합니다. 세계를 파멸에 빠뜨리기 위해 핵미사일을 발사 시켰더니 강아지들이 되어서 발사자에게 되돌아가서 방사능 타액 범벅이 되게 만든다던지.<img src="/cheditor5/icons/em/em18.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무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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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물을 할 게 아니면... 주인공이 이 능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라도 있으면 어떨까요.

<div>예를 들면 어릴적 친한 소꿉친구가 죽어서 능력으로 살렸는데 그 친구에게 어느날 미묘한 위화감을 느끼고 '이 아이는 내가 알던 그 아이가 정말로 맞는 걸까? 내가 바라던 형태로 존재하는 친구와 같이 생긴 타인, 어쩌면 인형같은 존재가 아닐까?'라며 스스로의 능력에 의심을 품는 거죠.</div>

<div>그리고 이런저런 일로 제아무리 초월적인 능력이라 해도 일개 인간이 함부로 다뤄선 안된다고 여겨 나가같이 소심한 수준(?) 이상의 힘을 사용하기 꺼려한다거나.</div>

아스칼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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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자는 좋은 소재지만 굉장한 필력이 필요하겠군요..</p>

톨루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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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너프요.

<div>쉽게 말해서 액셀러레이터가 세뇌를 못 쓰는 것같은 거? 예컨데 어떤 생명체를 만들려면 이미지로는 안되고 기초적인 부분(세포에서부터 장기의 배열까지)의 위치까지 알아야 한다는 설정이면 어떨까요?</div>

<div>이 경우 일상에서는 염동력 정도만 사용하다가 사건이 발생했을때 두뇌를 오버클럭시킨다는 전개도 있을법하죠.</div>

giantbil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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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주인공이 너무 강해서 고난이 없다고 고민되는 거라면 그냥 주인공과 동급의 존재를 작중에 넣는 것 만으로 해결됩니다.

<div><br /></div>

<div><strike>그 초 우주적 존재인 투명드래곤도 콜밥의 원펀치에 나가떨어진 거 처럼요.</strike></div>

송장의간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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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을 주인공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하면 됩니다. 주인공과 대적하는 적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코즈믹 호러도 이만한 게 없죠

코로나팽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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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 시점 한번도 안써본 사람이면 주인공이 바뀔지도?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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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싫의 나가처럼 정신적인 배경 때문에 능력 쓰는걸 꺼려하는 타입으로 쓰는게 무난하죠.

<div>그 배경을 나가처럼 잘 가르친 부모로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리전처럼 현실조작보다 더 중요하다 여기는 것을 따로 설정할 수도 있고요.</div>

<div><br /></div>

항상여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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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현실조작능력에 대한 갈등도 좋죠.<br /><br />자신에 대한 호의가 무의식중에 발현한 현실조작능력 때문인가. 아니면 진실로 좋아하는 것인가.<br />예를 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던디의 라우라화가 되었다. 그런데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어도 불가능했다...<br />그로 인해 사랑을 두려워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 호의를 가지는데 이 여자도 그렇게 변할까 걱정하면서도 라우라화된 여자가 얀데레로 심화발전해서...<br />막고 싶어도 본인의 마음-죄책감이 제대로 그녀에 대해서는 능력사용이 불가능한다던지...<br />

어설픈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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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 같은 스타일이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div><br /></div>

<div>주인공이 그처럼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서도 기승전펀치가 아니라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되는 건 참 신기하죠</div>

BATMIT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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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에는 주인공이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이상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편이 꽤나 재미있을겁니다,&nbsp;주인공이 능력이나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이야기.&nbsp;예를 들면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span style="color: #545454;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arial, sans-serif; font-size: small; line-height: 18.2000007629395px">故 존 내쉬 교수님)</span>과 같이 환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라던가, 이런 정신병을 이겨내며 올바른 현실관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라던가,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현실조작 능력자들은 대부분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게 많죠. DC 쪽은 히어로 중에는 별로 없고 가지고 있는 자들도 별로 그 힘을 쓰는 편이 아니라서, 히어로가 악당이 되었을 경우에는 자주 쓰지만 (패럴랙스 할 조던이라던가,&nbsp;패럴랙스 할 조던이라던가,&nbsp;패럴랙스 할 조던이라던가,)

자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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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이 없다고 하면 인간으로서 회의와 성찰을 하는 게 먼저 떠오르네요.

자기 생각대로 세상이 바뀌는 데 뭘 믿을 수 있겠습니까. 능력 발현 시기를 명확히 아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나의 상식을 만든 건가, 나의 생각이 세상의 상식을 만든 건가...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

이시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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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면 금서목록의 연금술사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br /><br />심리가 가장 크게 영향 받는 연금술사씨.<br />

Nise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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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을 쓰다가 분명 자신의 힘을 이용하다가 실수로 소중한 주변인이 죽고 멘붕하면서 절규(...)하는 주인공이 가장 먼저 떠올랐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배틀물 전개로 나가기라도 하려면 압도적으로 찍어누르거나, 전자의 사건으러 인해 자신의 무의식적으로 사람에게 힘을 쓰는 것을 꺼린다는 설정이라도 붙어있으면 재미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물이없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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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착각계

<div><br /></div>

<div>2.성격이 소시민, 니트 등등</div>

<div><br /></div>

<div>3.그렌라간 뺨치는 열정열정 열매를 먹은 흑막과 끝도없이 나타나는 적들</div>

<div><br /></div>

<div>대충 이정도네요. 하하..능력이 강하면 다른 것을 약하게 만드는 겁니다!</div>

muramas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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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의 경우 자신의 다른 인격들이 현실조작등등등의 능력으로 깽판치고 자신이 해결하는걸로 스토리를 이어갔죠.

<div>사실 능력 자체가 전지전능 하위호환이라서...</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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